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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심식당 1885곳으로 늘어…올해 550곳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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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전체 음식점 중 35% 이상 '안심식당' 지정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 경주시 제공안심식당 지정 스티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올해 안심식당 550곳을 추가 지정했다.
   
안심식당은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0년부터 도입한 외식업소 인증제다. 
   
경주시는 2020년 317곳, 2021년 1018곳 등 매년 안심식당을 늘려와 올해까지 지역 내 일반음식점 총 5300여곳 중 1885곳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했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안심식당 지정스티커 부착과 실천과제인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의 지정조건에 맞는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또 네이버 또는 티맵 등에 해당 업소가 노출되는 부가적인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경주시는 신규 안심식당 발굴은 물론, 이미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점검으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심식당이 새로운 외식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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