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식당 지정 스티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올해 안심식당 550곳을 추가 지정했다.
안심식당은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0년부터 도입한 외식업소 인증제다.
경주시는 2020년 317곳, 2021년 1018곳 등 매년 안심식당을 늘려와 올해까지 지역 내 일반음식점 총 5300여곳 중 1885곳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했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안심식당 지정스티커 부착과 실천과제인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의 지정조건에 맞는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또 네이버 또는 티맵 등에 해당 업소가 노출되는 부가적인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경주시는 신규 안심식당 발굴은 물론, 이미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점검으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심식당이 새로운 외식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