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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민간단체,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 촉구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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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제공제천시 제공
충북지역 민간단체들도 경찰병원 제천 분원 유치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충청북도새마을회는 3일 성명을 내고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를위해 제천에 경찰병원 분원을 건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제천시는 강원.경북.충북 접경지역으로 대형 상급병원이 없어 주변 지자체까지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최적지"라며 "160만 충북도민 뿐만 아니라 중부내륙행정협력회 3도 6개 시군 또한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를 갈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청북도 이통장연합회와 재경제천향우회도 이날 각각 성명을 통해 경찰병원 제천 분원 유치를 호소했다.

이들은 "제천에 경찰병원 분원이 들어서면 경찰청 수련원과 연계한 치료와 힐링, 세명대학교 한방병원과 연계한 양방과한방의 특성화된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세명대학교, 대원대학교 의료관련 학과를 다수 보유해 의료 인력 수급 등에서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 주민자치회와 바르게살기운동 충북협의회도 전날 경찰병원 분원 제천 건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

한편 경찰병원 분원 건립은 비수도권 경찰관의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2023년부터 추진하는 2500억 원 규모의 국가 사업이다.  

2개 센터(응급의학, 건강증진센터), 23개 진료과, 550병상 규모의 종합 병원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현재 충북 제천 등 전국 18개 기초자치단체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찰청은 조만간 1차 부지평가위원회를 개최해 3개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2차 현장 실사를 통해 최종 우선협상 대상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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