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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간의 영입 전쟁' 김민재의 독특한 바이아웃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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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연합뉴스김민재. 연합뉴스김민재(26, SSC 나폴리)를 영입 전쟁이 펼쳐지는 기간은 단 보름이다.

나폴리 구단 변호사 마티아 그라사니는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라디오 키스 키스 나폴리'에 출연해 김민재의 독특한 바이아웃 조항에 대해 소개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1800만 유로(약 26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펄펄 날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 합류 후 16경기 무패(김민재 15경기 출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나폴리 감독은 물론 축구 전설들도 김민재의 플레이를 극찬하고 있다. 당연히 주가는 치솟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10억원)다.

하지만 5000만 유로를 낸다고 김민재를 영입할 수는 없다. 그라사니 변호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2023년 6월30일까지는 유효하지 않다. 바이아웃 조항은 내년 7월1일부터 15일까지 단 보름 동안만 유효하다는 정도만 확인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라사니 변호사의 발언과 함께 내년 7월 김민재 영입을 위한 보름 간의 치열한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단 이미 알려진대로 이탈리아 구단들은 영입전에 가세할 수 없다. 해외 구단들만 참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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