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액체납자 압류 물품 공매 통해 12억 징수
경기도는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지방세 고액체납자 압류 물품에 대한 온라인 전자공매를 진행한 결과 12억4천만여 원을 체납액으로 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매에는 만7천여 명이 참여해 지난해 공매 때보다 높은 관심을 보였고 전체 물품 1235건 중 천228건이 낙찰됐습니다.
이번 공매에서 감정가 405만 원의 롤렉스 시계는 850만 원에, 감정가 4천만 원의 레인지로버 자동차는 4820만 원에 각각 낙찰되는 등 관심이 높았습니다.
화성 화일약품 화재 관련 업체 안전 책임자 입건
경찰이 18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화성시 제약회사 공장 폭발 화재와 관련해 업체 안전 책임자 등을 형사 입건했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발생한 폭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안전 조치 의무를 게을리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난방기기 화재 주의 당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겨울철로 접어드는 11월을 앞두고 난방기기 화재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11월 평균 화재 건수는 684건으로 전체 월평균 794건 대비 13.9% 낮았지만 난방기기 사용 관련 화재는 11월 평균 67건으로 월평균 59건을 웃돌았습니다.
이에 따라 하나의 콘센트에 다수의 기기를 연결하는 것과 전열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행위 등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광명 세 모자 살해' 40대 구속 여부 오늘 결정
경기도 광명시 자신의 집에서 아내와 두 아들을 살해한 40대 남성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오전 11시 세 모자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쯤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체포된 뒤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퇴사한 공장에서 구리 83t 훔쳐 되팔던 일당 검거
도박 빚 등을 해결하기 위해 예전에 일했던 공장에서 지인들과 함께 시가 8억 원에 달하는 구리 83t을 절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34살 A씨와 공범 등 5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하고 장물업자와 알선책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8월말 파주시 한 전기 배전판 공장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구리 스크랩 83t, 8억 원 어치를 훔쳐 팔아넘긴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