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 노사가 일방적인 사업종료와 전체 직원 해고 통보 이후 처음으로 만나 대화했다.
24일 업계 등에 따르면 푸르밀 신동환 대표이사와 푸르밀 노조 김성환 위원장 등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푸르밀 본사에서 만나 사태와 관련해 논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2시간30분간 가량 대화한 양측은 사측에서 신 대표와 총무부장이 나왔고 노조 측에선 김 위원장과 노조 관계자 한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면담 직후 취재진을 만나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사측도 성실히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교섭 내용은 양측이 비공개하기로 합의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양측은 오는 31일 2차 교섭 자리를 마련해 구체적인 방안을 서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노조는 오는 26일 본사 앞 상경 투쟁은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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