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작 설레임.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오는 29일까지 제15회 전국공모 김해미술대전 입상작 전시회를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연다.
미술관에서는 400여 점의 입상작을 감상할 수 있다.
대상인 김해시장상을 받은 평면분야 강미진 작가의 작품 '설레임'과 최우수상을 받은 한국화 부문 권혁선 작가의 작품 '어울림'도 볼 수 있다.
최우수상작 어울림. 김해시 제공이영길 심사위원장은 "대상작품인 '설레임'은 평범한 소재인 해바라기를 바라보는 작가의 시점을 극단적인 명암의 대비와 현대미술의 함축적인 조화로 잘 표현한 수작이다"고 말했다.
올해는 3개 분야(평면, 입체, 서화) 10개 부문(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민화, 공예, 디자인, 조소, 서예, 서각, 문인화)에 전국적으로 접수된 모두 798점의 미술작품 중 우수상과 특별상 등 모두 497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김해미술대전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발전시켜 문화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