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가 북부권 지역의 부족한 체육·여가시설을 충족하기 위해 조성한 실내 수영장이 오는 25일 개장한다.
강릉시는 사업비 79억여 원을 들여 강원도립대학교 내에 조성한 실내 수영장을 완공하고 오는 25일부터 시민들을 맞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운영을 맡는 북부 수영장은 연면적 1647㎡,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다. 25m 6레인 경영풀과 5m 잠수풀, 유아풀, 샤워실, 매점 등부대시설을 갖춰 북부지역 주민들의 체력과 복리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쾌적한 운동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최종 시설점검과 시험 운영을 진행했다. 또한 최고의 서비스와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 서비스와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마쳤다.
강릉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강릉 북부지역의 부족했던 체육·여가시설 수요를 충족하고, 시민 중심 시설 운영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여가문화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