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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평택 제빵공장 사망사고에 "애도…구조문제 파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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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경기 평택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일하던 20대 여성 노동자가 소스 배합기에 몸이 끼어 숨진 사고와 관련,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구조적인 문제는 없었는지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발생한 사고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상당히 안타까워하고 유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차원에서 이번 사고에 대한 파악에 들어갈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피해자는 어머니와 고등학생 동생을 부양한 가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이 미성년자 연쇄 성폭행범 김근식이 의정부의 법무부 산하 갱생시설에 거주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분노했다'는 내용의 보도에 대해 "윤 대통령은 아동과 미성년자 성폭력 예방 및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다만 검찰이 윤 대통령의 지시로 추가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물리적으로 개별 사안에 대해 대통령이 법무부에 지시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가능한가"라며 "윤 대통령이 김근식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 장관 등에 지시를 내리거나 발언을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봉사활동이 일부 공개된 데 대해선 "대통령실도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비공개 봉사활동은 대외 활동으로 하기보다는 김 여사 본인의 의지와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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