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울산시 북구 울산공항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20대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13일 오전 11시 54분쯤 울산시 북구 울산공항에서 경비행기 1대가 추락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20대 A씨가 중상을 입었다.
구조대는 A씨를 기체에서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CPR)을 했고,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호흡과 맥박을 회복했으나 여전히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항공대 학생인 A씨는 비행훈련을 하기 위해 경북 울진비행훈련원에서 울산공항으로 이동하던 중에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울산공항에서 비상착륙을 하다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경비행기는 한국항공대 소속 훈련기로, 세스나 172(C172) 기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항공사고조사위원회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