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지난 8월 11일 강릉올림픽파크 강릉컬링센터에서 '2023 세계 믹스더블 및 시니어 컬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대한컬링연맹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는 12일 오후 4시 시청 8층 상황시리에서 '2023 세계 믹스더블 및 시니어 컬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세계컬링연맹(WCF) 현지실사단 보고회를 진행한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에바 로틀리스베르거(Eeva Roethlisberger) 세계컬링연맹 대회운영부장, 캐리 윌름스(Karri Willms) 세계컬링연맹 대회운영 및 종목육성담당, 김용빈 대한컬링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다.
앞서 현지실사단은 지난 11일부터 강릉을 방문해 올림픽파크와 지정호텔 등을 둘러보며 실질적인 현지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경기장과 숙박시설, 방송중계 시스템 준비상황과 기타 대회 준비 현황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김홍규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가 다시 한번 강릉을 주목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세계컬링연맹과 개최도시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대회 성공개최를 향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