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00선 회복 실패…원달러 환율 1440원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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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54.57포인트(2.45%) 하락한 코스피
오늘은 0.08% 소폭 상승
환율은 1원 내린 1438.9원 마감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화면에  코스피, 코스닥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64포인트(0.08%) 오른 2,170.93에, 코스닥은 전날보다 1.20포인트(0.18%) 오른 675.07에 마감했다. 한편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0원 내린 달러당 1,438.9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화면에 코스피, 코스닥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64포인트(0.08%) 오른 2,170.93에, 코스닥은 전날보다 1.20포인트(0.18%) 오른 675.07에 마감했다. 한편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0원 내린 달러당 1,438.9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전날 2% 넘게 급락했던 코스피가 29일 소폭 반등했다. 하지만 2200선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4포인트(0.08%) 오른 2170.93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28.46포인트(1.31%) 오른 2197.75에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한때 2210선까지 상승하며 전날 내줬던 2200선 회복을 시도했다.

하지만 최근 급등한 환율 영향을 극복하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달 들어 매도 행렬을 이어오던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196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소폭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2233억 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고, 기관도 20억 원 매도 우위였다.

미국의 고강도 긴축에 따른 침체 공포와 영국의 감세 후폭풍으로 크게 휘청이던 글로벌 금융시장은 영국 중앙은행의 수습책 마련에 진정세로 돌아섰다.

잉글랜드은행(BOE)은 대규모 감세 정책 발표로 혼란에 빠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다음 달 14일까지 장기 국채를 대규모 매입하고 양적 긴축 계획을 10월 말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새벽 뉴욕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8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97%) 등 주요 지수도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NYSE 입회장에 트레이더들의 모습. 연합뉴스NYSE 입회장에 트레이더들의 모습. 연합뉴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0포인트(0.18%) 오른 675.07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12.76포인트(1.89%) 오른 686.63에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한 때 690선을 웃돌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8억 원, 1074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459억 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내린 1438.9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장중 1424.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폭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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