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월드컵 상대 우루과이…수비수 아라우호 수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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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 아라우호. 연합뉴스로날드 아라우호. 연합뉴스한국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날 우루과이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FC바르셀로나)가 수술대에 오른다.

FC바르셀로나는 26일(현지시간) "아라우호가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수술을 받는다. 수술은 28일 핀란드 투르크에서 라세 렘피넨 박사가 구단 의료진 감독 아래 진행할 예정이다. 수술을 마친 뒤 정확한 상태를 알릴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라우호는 2019년부터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루과이 중앙 수비수다. 2020년부터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A매치 12경기를 소화했다. 올해 4월 FC바르셀로나와 연장 계약(2026년까지)을 체결하며 10억 유로(약 1조3700억원)라는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하기도 했다.

우루과이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포르투갈, 가나와 H조에 속했다. 한국의 카타르 월드컵 첫 상대이기도 하다.

아라우호는 지난 24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이란과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허벅지를 다쳐 교체됐다. 우루과이는 아라우호의 부상 속에 후반 34분 메흐디 타레미(포르투)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대1로 패했다.

수술 결정 전 마르카는 "한 달 반 정도 이탈할 전망이다. 월드컵 출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지만, 수술 결정 후 상황이 달라졌다. 아스는 "10주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 이변이 없으면 아라우호의 월드컵 출전은 불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아라우호는 SNS를 통해 "의료진과 상의한 결과 수술이 최선의 선택이었다"면서 "우루과이와 FC바르셀로나 모두를 사랑한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느냐의 문제가 아니었다. 내 건강, 또 최대한 빨리 100% 몸을 다시 만드는 것에 관련된 문제다. 개인적으로도 힘든 순간"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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