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당 "여야 경제공동협의체 구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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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에 여야 경제공동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상록 기자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에 여야 경제공동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울산시에 '여야 경제공동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선호 민주당 시당위원장은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발전과 민생을 위해 여야 경제공동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며 "정당과 이념을 벗어나 다양한 경제 전문가 그룹의 구성원이 참여하는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40년간 대한민국 산업 수도로 불을 밝혀왔던 울산의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며 "새로운 미래 경제 공동체를 위해 추진돼온 '부·울·경 메가시티'의 꿈과 기대도, 미래 재생에너지 산업기반을 위한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등도 아무 논의 없이 퇴행 절차에 밝고 있어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시당위원장으로 취임한 뒤 내년 울산 민생예산 확보와 정책 협의를 위해 2차례에 걸쳐 울산시와 시장을 만나 협치를 요청했다"며 "하지만 기대와 달리 울산시와 시장이 자료 협조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등 소통이 안 된 부분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한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1일 열렸던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내년 울산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당 지도부와 국회에 적극 요청했다"며 "당 지도부 또한 이번 예산 협의 과정에서 민주당 울산시당과 함께 준비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민선 8기에 울산지역 광역·기초단체장이 모두 교체되면서 현재 민주당 울산시당은 단체장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지속 가능한 울산 발전을 위한 정책은 정당을 떠나 서로 소통하고 함께 준비할 때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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