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 떼고 폭주'…배달하며 모인 부산 폭주족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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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경찰서, 1명 구속하고 15명 불구속 입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부산시내 도로에서 폭주 행위를 일삼은 16명을 붙잡아 1명을 구속했다. 부산경찰청 제공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부산시내 도로에서 폭주 행위를 일삼은 16명을 붙잡아 1명을 구속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시내 도로에서 오토바이 폭주 행위를 일삼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위반(공동위험행위) 혐의로 A(20·남)씨를 구속하고 15명을 불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배달 대행을 하면서 알게 된 지인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을 모집해 부산지역에서 폭주 행위를 일삼거나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경찰을 피해기 위해 폭주 전 번호판을 고의로 떼거나 가렸다.

부산진경찰서 관계자는 "오토바이 불법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예방, 지도 단속과 검거 활동을 강화해 올바른 교통문화와 질서가 확립되도록 하겠다"며 "시민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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