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18일 오후 8시 11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건물에서 실외기가 떨어져 안전조치중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대비해 부산지역 주민 155명이 대피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19일 오전 6시 기준 부산에서는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 155명이 민간숙박시설이나 친인척집으로 대피했다.
지역별 대피 인원은 동구가 54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구 44명, 영도구 37명, 기장군·부산진구 6명, 서구 4명, 사하구 3명, 동래구 1명 등이었다.
앞서 부산시와 각 구·군은 태풍 북상에 대비해 387세대 주민 512명을 상대로 대피명령이나 권고를 내린 바 있다.
한편 차량 침수에 대비해 부산시는 중구 광일초·남성여고, 서구 송도초·남부민초, 남구 BIFC, 수영구 망미초 등 6곳에서 차량 대피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