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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에게 50억 줄 방법 논의했나" 묻자…유동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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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김만배와 곽상도 돈 줄 방법 논의했나" 묻자
유동규 "네. 조언했다"…다만 대가성은 부인

연합뉴스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국민의힘 곽상도 전 의원에게 50억 원을 지급할 방법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논의했다고 7일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유 전 본부장은 '김만배 씨와 곽상도 의원한테 50억 원을 주는 방법에 대해 의논한 것으로 보인다'라는 검찰 측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검찰이 "곽 전 의원이 50억 원을 받기로 한 것을 잘 알고 있었고 김만배 씨한테도 조언을 했다는 것인가"라고 묻자 유 전 본부장은 "네"라고 말했다.

다만 유 전 본부장은 "제가 알기론 김 씨가 어떤 대가로 주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친하다는 이유로 주는 것이고, (그래도) 나중에 법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깐 신중하게 하라는 뜻에서 말했다"라고 부연했다.

앞서 검찰이 공개한 녹취에선 유 전 본부장과 김만배 씨, 정영학 회계사가 대화하는 내용이 드러났다. 해당 녹취에서 김 씨가 "세무 처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라고 말하자, 유 전 본부장은 "그건 변호사 고문료로 준다면서요"라고 답한다. 이날 공판에서 유 전 본부장은 변호사가 곽 전 의원 등을 지칭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전 본부장은 곽 전 의원과는 일면식이 없는 사이라고도 말했다.

곽 전 의원은 자신의 아들을 통해 50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지만, 최근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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