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연합뉴스 경상북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선다.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피해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금융권에 복구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경북버팀금융 특례보증은 최대 5천만원까지 2년간 2% 이차 보전을,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최대 2억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하며 보증료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연 0.1%로 낮다.
피해가 심한 오천시장 내 이동식 현장보증상담센터를 7일부터 운영해 상담과 안내를 지원한다.
보증서 발급 등 문의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도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1년간 3% 이차 보전을 지원한다.
재해기업 긴급경영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아 경북경제진흥원 지펀드나 시군으로 접수하면 되고 상세 내용은 경북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피해 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현장보증상담소를 운영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보다 신속한 상담과 안내를 받아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