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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힌남노 촬영하던 유튜버…파도 맞고 나뒹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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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정혜린 수습기자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정혜린 수습기자
한 인터넷 BJ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황을 촬영하다가 파도에 휩쓸려 넘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났다.

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호안도로에서 유튜버 A씨가 파도에 휩쓸려 넘어졌다.

당시 A씨는 월파 현장을 찍다가 갑자기 방파제를 넘어온 파도에 휩쓸렸고, 10m 이상 나뒹굴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을 확인한 뒤 A씨를 자진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마린시티 호안도로를 포함한 위험 지역을 사전에 통제했지만, 일부 인터넷 BJ가 이를 무시하고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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