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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에도 소녀시대 해 줘"…소녀시대, 팬미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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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포에버 원' 비롯해 7집 신곡과 '소원을 말해봐' '지' '다시 만난 세계' 무대 펼쳐
체조경기장 시야제한석까지 매진, 전 세계 96개 지역에서 온라인으로도 시청

소녀시대가 3일 저녁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팬 미팅을 열어 팬들을 만났다. 소녀시대 공식 트위터소녀시대가 3일 저녁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팬 미팅을 열어 팬들을 만났다. 소녀시대 공식 트위터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여성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태연·써니·티파니·효연·유리·수영·윤아·서현)가 체조경기장 팬 미팅을 열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녀시대는 3일 저녁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에서 '2022 걸스 제너레이션 스페셜 이벤트 - 롱 래스팅 러브'(2022 Girls' Generation Special Event - Long Lasting Love)를 개최했다. 일찌감치 전 좌석이 매진됐고 이후 추가로 연 시야제한석까지 전 석 매진돼 소녀시대의 여전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소원을 말해봐'로 팬 미팅의 문을 연 소녀시대는 지난달 낸 일곱 번째 정규앨범 '포에버 원'(FOREVER 1)의 타이틀곡 '포에버 원'은 물론 '종이비행기'(Paper Plane) '클로저'(Closer) '럭키 라이크 댓'(Lucky Like That) 등 수록곡 무대까지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위쪽부터 '소원을 말해봐' '포에버 원' 무대 모습. SM엔터테인먼트 제공위쪽부터 '소원을 말해봐' '포에버 원' 무대 모습. SM엔터테인먼트 제공뿐만 아니라 소녀시대를 대표하는 곡이자 데뷔곡인 '다시 만난 세계'를 원곡 버전으로 8년 만에 선보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음악방송 9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메가 히트곡 '지'(Gee)와 소녀시대 수영이 직접 가사를 쓴 팬 송 '그 여름'(0805),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 수록곡 '라이트 업 더 스카이'(Light Up the Sky) 무대도 펼쳤다.

이날 팬 미팅은 MC와 게스트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소녀시대 8인으로만 채웠다. 드레스 코드인 '핑크 코스믹 페스타'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한 팬을 가리는 'S♡NE's OOTD', 팬들이 소녀시대의 팬이 된 계기와 덕질(팬질) 에피소드가 담긴 일기를 멤버들이 직접 읽어보는 '입덕 다이어리', 안무 설명과 2곡의 가사를 섞은 것을 보고 노래 이름을 맞히는 '리딩 댄싱 퀸', 불 켜진 카메라를 찾아 연속 사진을 찍는 '소시네컷', 게임을 통해 순위를 가리고 그에 따라 멤버별 아이템을 착용하고 단체 사진을 찍은 '핑크 스튜디오' 등 다양한 코너를 진행했다.

소녀시대는 이날 팬 미팅에서 7집 수록곡을 포함해 '지' '다시 만난 세계' 등 기존 곡 무대도 선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소녀시대는 이날 팬 미팅에서 7집 수록곡을 포함해 '지' '다시 만난 세계' 등 기존 곡 무대도 선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2015년 네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판타지아'(Phantasia) 이후 7년 만에 팬 미팅으로 체조경기장에 입성한 소녀시대는 "콘서트를 했던 추억의 장소에서 여러분과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핑크오션을 다시 보니 너무 벅차고 감격스럽다. 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든든하게 소녀시대를 지켜줘서 고맙다. 여러분 덕분에 소녀시대의 15번째 여름이 행복한 기억으로만 남을 것 같다. 15년 동안 매 순간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이 자리에 되돌아오듯 소원(팬덤명)도 우리를 보려고 되돌아와 주는 게 고맙다. 우리가 무대에 설 수 있는 건 소원이 지켜봐 준 덕분이다. 그래서 너무 고맙고 더 많이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다음을 항상 약속하는 이유도 믿음을 주고 싶어서인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모이는 것을 약속하겠다"라고 전했다.

소녀시대 팬 미팅은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소녀시대 팬 미팅은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10주년 팬 미팅 이후 5년 만에 마련된 자리였기에 팬들은 어느 때보다 큰 함성과 환호를 보냈다. 또한 '다음 생에도 소녀시대 해 줘' '그럼 나는 또 소원 할게' '영원히 기억할게 찬란했던 이 여름'이라고 쓰인 슬로건 이벤트로 소녀시대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에 소녀시대는 '키싱 유'(Kissing You) '파티'(Party) 등의 앙코르곡 무대로 화답했다.

소녀시대의 팬 미팅은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 진행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태국 등 전 세계 96개 지역 팬들이 시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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