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인간이 인류 퇴보시킨다…SF연극 '인질극 X' 9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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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연극 '인질극 X'

서울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서 9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극발전301 제공 극발전301 제공 SF연극 '인질극 X'가 9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 '병신 3단 로봇', '타임택시', '그날이 올 텐데', 음악극 '로봇걸' 등 극발전소301의 SF연극 계보를 잇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인류 문명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시작된 복제인간 연구가 돠레 인류 문명을 퇴보시키는 매개체가 된다면?이라는 상상력에서 출발했다.

극중 복제기술을 연구하는 강준석 박사는 새로운 인류의 구원자로 추앙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의문의 남자 X가 그의 아내를 납치하고 복제기술 핵심자료와 맞교환을 제안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국정원 요원이 강 박사와 X를 추적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극발전소301 측은 "등장인물이 X가 남겨놓은 영상을 재생해서 보고, 영상 안팎 사건들의 비밀을 파헤치는 액자식 구성을 취한다"며 "복제인간이 초래할 파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극 '건달은 개뿔', '돌아온다', '타임택시'의 정범철이 작·연출을 맡았다. 권태원, 유승일, 류진현, 김채이, 김동건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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