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인천시청에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만나고 있다. 좌측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우측 유정복 인천시장. 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그룹은 인천광역시와 함께 스타필드 청라와 야구 돔구장 건설 및 지하철 역사 신설을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오전 인천광역시청에서 만남을 갖고, 청라에 최첨단 돔구장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신세계그룹이 추진 중인 돔구장은 2만석 규모로 야구경기 관람 뿐만 아니라 케이팝 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 역할도 겸하는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이다.
신세계그룹은 최첨단 돔구장과 함께 국내 최고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를 운영하고 있는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쇼핑/문화/레저/엔터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체류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도 신속하게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신세계 그룹과 인천 광역시는 역사 신설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청라 돔구장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인천이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 돔구장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이 국제도시로 발전하는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