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추석을 앞두고 계약재배한 조생종 벼를 첫 수확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이 추석을 앞두고 계약재배 한 조생종 벼를 처음으로 수확했다.
울진군은 지난 19일 온정면 광품리에 있는 임종관씨 농가에서 진옥벼를 첫 수확했다고 밝혔다.
임종관씨는 지난 4월 28일 모내기한 조생종을 올해 추석 햅쌀용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1ha에서 생산하는 벼 전량을 지역 농협과 계약재배해 출하한다.
이날 수확한 진옥벼는 국내에서 주로 소비되는 중만생종에 비해 약 50일 가량 빠르게 수확할 수 있다. 수량이 양호하고 병충해에 강하며 식미가 좋다는 평을 받는 고품질 품종이다.
손병복 군수는 "앞으로도 고품질 명품 쌀 생산을 위해 기술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