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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계절' 충북 각 지자체 행사 준비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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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괴산·영동·옥천 등 지역별 대면 축제 재개
코로나19 감안 밀집 행사 축소…온라인 병행
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25일 옥천서 팡파르

청주 청원생명축제. 청주시 제공청주 청원생명축제. 청주시 제공
축제의 계절을 앞두고 충북지역 각 기초단체도 속속 행사 준비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
 
다만 올해도 코로나19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다수가 밀집한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등 아직까지는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청주지역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가 다음달 30일 청원구 오창읍 미래농촌테마공원에서 개막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행사를 열지 못하다가 올해 정상화됐다.
 
다만 다시 심상치 않은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청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행사장 곳곳에서 발열 체크와 손소독이 이뤄진다"며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 여부를 지켜보며 온라인 행사 비중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성 품바축제. 음성군 제공음성 품바축제. 음성군 제공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7년 만에 재개돼 다음달 30일부터 괴산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충청북도와 괴산군은 문광저수지 인근 논에 유기농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유색벼 논그림을 선보이며 행사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청주의 또 다른 축제인 문화재야행과 청주읍성큰잔치, 초정약수축제도 다음주부터 오는 10월까지 잇따라 개최된다.
 
이 밖에도 영동의 '포도축제', 옥천의 '지용제', 단양의 '쏘가리축제', 음성의 '품바축제'도 3년 만에 다시 대면 행사로 열릴 예정으로, 현재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도내 각 시·군은 대면 축제를 정상화해 침체를 거듭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계획이다.
 
역시 3년만에 재개된 160만 충북도민의 화합의 장인 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25일부터 사흘 동안 도내 11개 전 시·군 4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천지역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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