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4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광주 순회경선 열려. 김형로 기자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전국 권역별 대회가 종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민주당 심장인 광주전남 순회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80% 가까운 압도적 지지를 받아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 굳히기에 나섰다.
민주당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강진 실내 체육관과 오후 2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각각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남광주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각각 79.02%와 78.35%의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해 누적 득표율이 78.35%에 달해 압도적 수위를 달렸다.
이에 반해 박용진 후보는 전남 20.98%와 광주 21.42% 득표율로 누적 득표율이 21.65%에 그쳤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마지막 권역별 순회 경선인 서울 경기만을 남겨 놓고 있어 이재명 후보의 당 대표 선출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친명인 정청래 후보가 전남 24.40%와 광주 23% 득표율로 누적 득표율이 26.40%로 1위를 계속 달렸다.
이어 고민정 후보가 전남 24.72%와 광주 21.25% 득표율로 누적 득표율 23.39%로 2위, 장경태 후보(전남 11.18%, 광주 8.13%)와 서영교 후보(전남 10.07%, 광주 9.02%)가 누적 득표율 각각 10.84% 3위, 그리고 박찬대 후보(전남 7.89%, 광주 9.20%)가 누적 득표율 9.47%로 최고위원 당선권인 5위를 차지했다.
특히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은 송갑석 후보가 전남 14.55%와 함께 광주 22.27%의 전폭적 득표율로 누적 득표율이 9.09%까지 상승해 기존 7위에서 6위로 뛰어오르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며 최고위원 당선권인 5위권 입성을 눈앞에 뒀다. 송 후보 다음으로 윤영찬 후보(전남 4.90%, 광주 4.84%)와 고영인 후보(전남 광주 각각 2.29%)가 각각 누적 득표율 6.63%와 3.44%로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