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원달러 환율, 5.2원 오른 1325.9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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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328.8원까지 올라서며 연고점 경신
美 FOMC 7월 의사록 공개 여파…美 긴축 공포
코스피도 6거래일만에 2500선 내줘

연합뉴스연합뉴스
18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연고점을 경신하며 1320원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원 상승한 달러당 1325.9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서는 종가기준으로 지난달 15일(1326.1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날 10.4원이나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도 심상치 않았다.

5.3원 오른 1326.0원에 개장해 오전 중 1328.8원까지 올라서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1330원을 위협했다.

전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미국의 공격적인 긴축이 더 이어질 것이란 심리가 시장을 지배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당시 회의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강하기 때문에 긴축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시장은 일단 다음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이날 사흘째 하락하며 250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36포인트(0.61%) 내린 2492.69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5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0일(2480.88)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1.89포인트(1.44%) 하락한 814.17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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