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임실군 제공전북 임실군이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임실군은 의료시설 부족과 마을 내 응급처치 가능한 인력 부족으로 인해 안전 고위험지역에 해당하는 고령화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방문 안전교육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마을 방문 안전교육은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18일까지 10개소, 3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법 △화재 안전 예방 및 소화기 사용법 △노인 낙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주거환경개선 및 올바른 약물 복용 등이다.
특히 이번 마을 방문 안전교육에서는 60세 이상의 임실군 주민이 시니어 안전전문가 양성과정사업 참여를 통해 실버안전지도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임실군에서는 농어업‧농어촌 일자리플러스사업 일환으로 (사)임실군마을가꾸기협의회와 임실시니어클럽이 업무협약식을 맺고 농촌형 노인 일자리 사업 모델 발굴 및 시니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시니어 안전전문가 양성을 통해 의료시설이 낙후된 농촌에서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적극 활용해 내 가족, 내 이웃이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