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쿨존에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인천경찰청은 인천시,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해 이달부터 중구 신광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 노란색 횡단보도 8개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신광초등학교 스쿨존은 지난해 3월 혼자 횡단보도를 건너던 10살 초등학생이 불법으로 우회전하던 화물차에 치여 숨졌고, 같은 해 7월에도 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 남성이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곳입니다.
경찰은 이곳이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데다 도로가 여섯 갈래로 기형적인 교차로인 점을 고려해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오는 10월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한 뒤 노란색 횡단보도의 효과를 분석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지 검토할 방침입니다.
인천 문화유산 도보탐방 참가자 모집
인천시는 중구 개항장과 강화군 등 역사문화 유적지를 역사․지리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인천 문화유산 도보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할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합니다.
탐방은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4개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도보로 1시간 20분에서 최대 2시간이 소요됩니다.
초등학생은 학부모와 함께, 중학생은 개인별로 참가신청할 수 있고, 참가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새소식 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 쪽방·고시원 거주자 공공임대주택 이주 지원
인천시는 고시원과 쪽방, 여인숙, 반지하 주택에 사는 주거 취약계층의 공공 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하는 '주거 상향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중구 동인천동, 동구 만석동, 계양구 효성동에 사는 주거 취약계층 120호의 공공 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인천시는 예산 범위 안에서 이사 비용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입주 후 생활 케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