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동 전 군수가 지난 5월 기자회견을 열어 김순호 군수와 관련한 주장을 하고 있다. 서기동 군수 측 제공 김순호 구례군수가 서기동 전 구례군수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를 취하했다.
김 군수는 자신이 12년 전, 서 전 군수 비서실장으로 재직시 "군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한 서 전 군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었다.
김 군수의 고소에 따라 김 군수가 고소인 조사를, 서 전 군수가 피고소인 조사를 각각 받기도 했다.
그러나 김 군수는 재선 당선 후 대승적 차원에서 서 전 군수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례경찰서는 고소 취소에 따라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