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달 전이궤도 진입 성공[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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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발사체인 팰콘9으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 목표궤도 진입 확인
약 4.5개월 비행 오는 12월 31일 달 고도 100킬로미터 임무궤도 안착 예정
하루 12차례씩 달 공전하면서 달 관측과 각종 과학기술 임무 1년 동안 수행

spaceX 제공spaceX 제공
대한민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달 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5일 오후 2시 현재 다누리가 달 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스페이스X사로부터 받은 발사체 분리정보를 분석한 결과 다누리가 발사체인 팰콘9으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돼 목표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다누리는 이날 오전 8시 8분 48초(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준군기지에서 민간기업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콘9에 실려 발사됐다.
 
다누리는 오전 8시 48분쯤 고도 약 703킬로미터 지점에서 팰콘9과 분리됐고, 발사 92분 뒤인 오전 9시 40분쯤 지상국과 첫 교신을 했다.
 
spaceX 제공spaceX 제공항우연은 다누리가 태양전지판을 전개해 전력을 생산하고, 탑재한 컴퓨터를 비롯한 장치들의 통신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등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누리는 약 4.5개월 비행해서 오는 12월 16일 달 궤도에 진입하고, 12월 31일에는 달 고도 100킬로미터 지점의 임무궤도에 안착할 예정이다.
 
달 궤도선 다누리의 탄도달전이 항법으로 달 궤도 진입 설명 영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유튜브 캡처달 궤도선 다누리의 탄도달전이 항법으로 달 궤도 진입 설명 영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유튜브 캡처
다누리는 달 전이궤도를 따라 이동하는 과정에서 달 궤도에 근접할 때까지 추력기을 작동해서 최대 9차례의 방향 조정을 하게 된다.
 
일단 임무궤도에 안착하면 하루에 12차례씩 달을 공전하면서 달 관측과 각종 과학기술 임무를 1년 동안 수행하게 되며 연료가 남으면 임무 연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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