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비자물가 상승률 두달 연속 7.4%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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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제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09.93…6월보다 0.3%, 지난해 6월보다 7.4% 상승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6.3%보다 1.1%p 높아…강원과 충남 이어 전국에서 3번째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공한국은행 제주본부 제공
코로나19 재확산에 기준금리 인상,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 각종 악재에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7%대를 이어가며 체감경기를 얼어붙게 하고 있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7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9.93으로, 6월보다 0.3%, 지난해 6월보다 7.4% 각각 상승했다.
 
지난 6월 상승률도 7.4%로, 두 달 연속 7%대를 이어가며 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0월 7.6% 상승률 이후 24년만의 최고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6.3%보다 1.1%p 높은 것으로, 강원(7.6%)과 충남(7.5%)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다.
 
제주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2020년 12월 0.3% 상승에 그쳤지만 지난해 4월 2.9% 상승한 이후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도내 소비자 물가지수 역대 최대 상승률은 1991년 12월 10.6%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144개 품목으로 작성된 생활물가지수는 8.3%, 채소와 과일 등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된 신선식품지수는 9.1% 올랐다.
 
전국 상위권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교통(19%), 주택.수도.전기.연료(9%), 음식과 숙박(8.6%), 식료품과 비주류음료(6.9%)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지난해보다 물가가 뛰었기 때문이다.
 
품목별로는 농수축산물은 5.8%, 공업제품은 10.5%, 서비스는 5.2% 상승했다. 
 
물가상승 속도 역시 올해 2월까지 4%대였던 게 3월 5.1%, 4월 5.5%, 5월 6.3% 등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국제원자재가격 상황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고,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 오름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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