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와 현대무용의 만남, 뮤지컬 '적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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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대표 레퍼토리 판소리 뮤지컬 '적벽'

세종문화회관서 8월 20일부터 9월 29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제공 국립정동극장 제공 판소리와 현대무용이 만났다.

국립정동극장 대표 레퍼토리인 판소리 뮤지컬 '적벽'이 오는 20일부터 9월 2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적벽'은 2017년 국립정동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후 2020년까지 4년 연속 무대에 올랐다. 특히 코로나19로 2020년 비대면으로 진행한 무관중 생중계 공연은 시청자 2만 6천 명을 모았다. 같은 해 하반기 'K-퍼포먼스 온 에어 영상 송출 사업'을 통해서는 32만 명이 시청했다.

'적벽'은 중국 삼국시대(위·촉·오)에 발생한 적벽대전(서기 208년) 이야기를 판소리와 현대무용 동작, 힙합, 스트리트 댄스 등 다이내믹한 춤으로 풀어냈다. 부채 활용도 눈에 띈다. 부채는 창과 방패, 동남풍, 타오르는 불길 등으로 표현되면서 적벽대전의 대서사를 함축적이고 상징적으로 묘사한다.

소리꾼 12명과 연주자 10명이 출연한다. '조조' 역은 추현종과 JTBC '풍류대장'에 출연했던 오단해가 나란히 캐스팅됐다. '유비' 역은 황규철이, '관우' 역은 김의환이, '공명' 역은 임지수가, '장비' 역은 정지혜와 정보권이 맡았다.

정지혜는 5년 연속 출연이고, 정보권은 국립창극단 창극 '패왕별희'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MBN '조선판스타'에서 감성소리꾼으로 불렸던 박자희는 '도창' 역과 소리지도를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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