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충족의료율. 충청지방통계청 제공충북의 의료 인프라와 의료혜택 등이 시군별로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의 충청지역 의료 인프라 조사 결과 지난해말 기준 충북의 의사·약사 등 의료인력은 6천 680여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418명 꼴이었고 청주가 47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반해 충주는 390명, 음성은 314명, 진천은 299명, 단양은 219명 이었다.
최근 1년 동안 병·의원에 가고 싶을 때 가지 못한 사람의 비율인 미충족의료율은 평균 5.4%를 기록했는데 영동군이 11.9%로 가장 높고 보은 11.5%, 충주 9.2%, 옥천·괴산 7.1%, 음성 5.5%, 청주 3.8%, 단양 0.3% 등의 순이었다.
충북의 의료기관 수는 2863곳으로 인구 10만 명당 179개였고 고령인구(30만1516명) 1만 명당 의료기관 수는 94.9곳을 기록했으며 청주가 124개로 가장 많고 단양은 56개로 가장 적었다.
응급의료기관 접근 시간별 인구수는 '5분 이내'가 19만 8315명, '10분 이내'가 78만 6378명, '30분 이내'는 13만 105명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