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제공고령층 인구 가운데 연금 수령자 비율이 여전히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2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55~79세 고령층 인구 1509만 8천 명 가운데 연금 수령자는 745만 7천 명으로 49.4%에 그쳤다.
지난해 5월 대비 1.0%p 상승한 수치지만, 아직도 고령층 10명 가운데 5명은 연금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셈이다.
연금 수령자들의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69만 원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5만 원 늘었다.
그러나 연금 수령자의 55.6%는 월평균 연금 수령액이 50만 원 미만이었고, 특히 11.2%는 25만 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고령층 나이를 60~79세로 좁히면 전체 1098만 3천 명 가운데 연금 수령자는 725만 9천 명으로 그 비율이 66.1%로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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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사정이 열악하다 보니 고령층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가급적 오래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전체 고령층 인구 가운데 68.5%(1034만 8천 명)이 장래에 일하기를 원했는데 계속 근로를 희망하는 연령은 평균 73세까지였다.
장래 근로 희망 사유는 역시 '생활비에 보탬'이 57.2%로 압도적이었고 '일하는 즐거움'이 34.7%로 그다음이었다.
희망하는 월평균 임금은 150~200만 원 미만이 20.9%로 가장 많았고 200~250만 원 미만 18.5%, 100~150만 원 미만 17.8% 등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