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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효과 끝나자 확진 10만명 육박…위중증 168명·사망 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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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0시 기준 신규확진 9만 9327명
전날보다 6만 3천명 급증…97일만에 최다
위중증 24명 늘어…54일만에 가장 많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만 9327명 발생한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20일(11만 1천291명) 이후 97일만의 최다치로, 9만명대 기록은 4월 21일(9만 846명) 이후 처음이다. 황진환 기자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만 9327명 발생한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20일(11만 1천291명) 이후 97일만의 최다치로, 9만명대 기록은 4월 21일(9만 846명) 이후 처음이다. 황진환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하루 만에 6만명 넘게 증가해 10만 명대를 눈앞에 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신규확진자가 9만 932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3만 5883명보다 6만 3444명 급증한 것인데, 유행규모가 커지고 있는데다가 주말을 지나 검사량이 다시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신규확진자는 지난 4월 20일(11만 1291명) 이후로 97일 만에 가장 많다.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4월 19일(11만 8474명) 이후로 14주일 만에 최다치다.
 
1주일 전인 지난 19일 7만 3558명의 1.35배, 2주일 전인 12일 3만 7344명의 2.66배로 증가했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68명으로, 전날 144명보다 24명 늘었다. 지난 6월 2일(176명) 이후 54일만의 가장 많은 수치다. 1주일 전인 19일(91명)과 비교해도 1.84배로, 더블링에 가깝게 늘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만 9327명 발생한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20일(11만 1천291명) 이후 97일만의 최다치로, 9만명대 기록은 4월 21일(9만 846명) 이후 처음이다. 황진환 기자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만 9327명 발생한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20일(11만 1천291명) 이후 97일만의 최다치로, 9만명대 기록은 4월 21일(9만 846명) 이후 처음이다. 황진환 기자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17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907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3%다.
 
정부가 병상 확보에 나서면서 병상 가동률은 소폭 하락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인 위중증 병상의 전국 가동률은 21.8%로, 전날보다 1.2%포인트 내렸다. 준중증 병상가동률은 40.4%로 0.1%포인트,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2.6%로 2.5%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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