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의 간부 공무원이 택지개발과 관련해 해당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을 포착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포항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은 지난 22일 포항시 공무원 A씨가 근무하는 부서 사무실과 집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경찰은 25일 이메일 내역 등을 확보하기 위해 시 관련 부서에 수사관을 보냈다.
A씨는 포항 북구 흥해읍의 곡강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시행사나 조합 관계자 등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곡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흥해읍 곡강리 산148-3번지 일대 5만 6231㎡(1만7010평)에 1500가구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