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화천 토마토축제. 연합뉴스
강원 화천군의 토마토축제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재개된다.
19일 화천군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과 사내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제18회 빅토리 부대와 함께 하는 화천 토마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27사단과 15사단 등 지역 군부대가 공동 주최로 참여, 민관군 화합 축제로 펼쳐진다.
축제 개막에 앞서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는 27사단 이기자부대의 체육행사 등 자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같은 달 5일 축제 선포식 후 7일까지 월드존, 피아존, 워터존, 해피존, 마켓전시존, 액티비티존 등 6개 테마에 모두 30여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토마토 월드존은 전야제와 공연 위주 콘텐츠로 채워지며 워터존에서는 슬라이드 수영장 등이 마련된다. 특히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는 피아존에서 진행된다.
화천군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관광객 대상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1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