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제공동신대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재학생들이 기획부터 참여한 연극 '청년 윤봉길'이 지역 문화 콘텐츠 최초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19일 동신대에 따르면 동신대 뮤지컬실용음악학과 김민호 교수가 예술감독, 이승원‧김정현 외래 교수가 연출과 출연, 4학년 문창주 등 재학생 6명이 조연출‧기획‧조명을 맡은 연극 '청년 윤봉길'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지역에서 만든 문화 콘텐츠를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극 '청년 윤봉길'은 지난 2020년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대통령상과 연출상을 받은 극단 예촌의 연극'역사의 제단'을 협업을 통해 수정‧보완한 작품이다.
예술감독을 맡은 김민호 교수가 각 분야 전문가, 학과 제자들과 의기투합해 근대 인물을 재조명하는 문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지 2년 만에 선보인 성과물이다.
연극은 나라 잃은 민족에게 가슴으로부터 피 끓는 역사의식과 대한독립을 향한 불씨를 지피게 한 청년 윤봉길을 조명하고 홍커우 공원 거사의 진실이 무엇인지 파헤치고 있다.
특히 윤봉길 의사가 상해 홍커우 공원에서 폭탄을 투척하고 순국한 지 90주년인 해, 예술의전당 공연이 이뤄지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 교수는 예술의전당 공연에 이어 지역 콘텐츠 최초 미국 뉴욕 카네기홀 공연이라는 목표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윤봉길 의사 순국 100주년에는 중국 상해에서도 연극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신대 김민호 뮤지컬실용음악학과 교수는 "지역 콘텐츠 최초로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할 수 있을 만큼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이번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예술제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완성도 높은 다양한 작품 기획과 연출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예술계를 이끌어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