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 화재 현장. 부산경찰청 제공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0일 오후 3시 55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직후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의 안내로 주민 200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아파트 거주자는 화재 당시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