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 영국 존슨 총리의 버티기, 사퇴 권고한 측근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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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사퇴 권고한 측근 장관 해임하며 버티기 들어가
이미 44명의 참모들 사임해 오래 버티기는 어려울 듯, 후임자 이름 거론돼

(AP=연합뉴스) 연합뉴스(AP=연합뉴스) 연합뉴스
거짓말 논란으로 벼랑끝에 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자진사퇴를 권고한 측근을 해임하며 버티기에 들어갔다.

영국 BBC 방송은 존슨 총리가 주택부 장관인 마이클 고브를 전격 해임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브 장관은 전날 존슨 총리에게 '이제는 그만둘 때'라면서 자진 사퇴를 권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소식통은 해임과 관련해 "큰 논쟁이 있을 때 뱀처럼 구는 사람과는 함께 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BBC 방송은 전했다.

현재 존슨 총리는 전방위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이미 두 명의 장관이 존슨 총리와 일할 수 없다며 사임했고, 나머지 관료들도 줄사표를 낸 상태다. 현재까지 최소 44명의 장관과 참모가 사임 또는 해임됐다.

결국, 존슨 총리는 지난 7일(현지시간) 총리실 관저에서 장관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퇴를 권고받았다.

존슨 총리는 이에 굴하지 않고 사퇴 요구를 거부하며 버티기에 들어갔지만,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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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총리는 지난해 연말 터진 '파티게이트'로 거짓말 논란이 일었다. 최근 재신임 투표에서 겨우 과반 이상을 차지해 직을 유지했지만 이번에는 측근의 성추행 논란에 안일하게 대응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 과정에서 측근의 성비위를 '자신은 몰랐다'고 하다가 관련 증언이 잇따르자 '까먹었다'고 하는 등 거짓말 논란이 다시 불거지면서 민심이 등을 돌렸다.

존슨의 버티기에도 벌써 후발 주자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관심사는 이제 누가 존슨 총리의 후임을 맡는지로 옮겨가고 있다"며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 나딤 자하위 재무부 장관 등 유력 차기 주자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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