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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은 노 젓는데…" 김혜윤, 소속사 방치 논란에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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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배우 김혜윤이 SNS에 게시한 사진들. 김혜윤 SNS 캡처 9일 배우 김혜윤이 SNS에 게시한 사진들. 김혜윤 SNS 캡처 '선재 업고 튀어' 흥행을 이끌고 있는 배우 김혜윤의 활동을 두고 팬들의 항의가 한창이다. 함께 출연 중인 배우 변우석에 비해 활동이 저조하다는 것. 이에 김혜윤이 직접 나서 SNS에 '선재 업고 튀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김혜윤은 현재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자신의 '최애'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를 살리기 위해 타임슬립을 하게 되는 임솔 역을 맡아 매 회마다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는 특히 2030 시청자들 사이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신드롬급 화제성을 모으고 있는 상황.

그렇기에 주연 배우인 김혜윤·변우석 두 사람의 실제 '케미'나 배우들의 평소 모습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변우석은 현재 '런닝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비롯해 아시아 팬미팅 투어 확정, 위버스 개설 등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물 들어 올 때 노 젓는다'는 말에 충실하게 팬들의 '니즈'(요구)를 채워주고 있다.

반면 '선재 업고 튀어' 인기의 주역임에도 김혜윤의 후속 활동은 변우석만큼 왕성하다고 보긴 어렵다. 개인 SNS 등으로 팬들과 소통하지만 좀 더 본격적인 활동을 바라는 이들에게는 충족이 되지 않는 모양새다.

팬들은 김혜윤이 최근 이적한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SNS 등에 김혜윤이 방치되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변우석의 활동을 보면 예능 프로그램 등 각종 콘텐츠 출연이 가능할텐데도 소속사가 전혀 김혜윤을 챙기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 동안 김혜윤이 각종 드라마에 출연하며 모은 글로벌 팬들도 유감을 표하고 있다.

반면 이 같은 팬들의 항의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단 김혜윤이 '선재 업고 튀어' 방송 도중 아티스트 컴퍼니로 이적했기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며, 김혜윤과 무관한 아티스트 컴퍼니의 다른 소속 연예인들 영상까지 항의 댓글로 넘쳐나 피해를 주고 있다는 비판이다.

이에 9일 김혜윤은 개인 SNS에 '선재 업고 튀어' 비하인드 사진 및 영상 등을 올리며 팬들을 달랬다. 과연 김혜윤이 '물 들어 올 때 노 젓는' 활동으로 팬들의 뿔난 심기를 달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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