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제친 中 업체…상반기 신에너지차 판패 세계 1위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전년 상반기 대비 315% 증가한 64만대 판매
테슬라는 56만여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
테슬라 상하이 봉쇄 영향 컸던 반면 비야디는 적게 받아
中 업체들 당국 정책에 힘입어 신에너지차 굴기

연합뉴스연합뉴스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가 신능원 자동차로 불리는 신에너지 차량(전기차·하이드리드차·수소차) 판매에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상하이 봉쇄로 미국의 전기차 제조회사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이 조업을 중단하는 등 부진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보이지만 신에너지차 확산에 주력해 온 중국의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라는 평가도 나온다.
 
비야디는 지난 3일 실적 발표에서 올 상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5% 증가한 64만1천여 대의 신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비야디 신에너지차 판매는 지난 3월부터 4개월 연속 매월 10만대를 넘었고, 6월에는 사상 최고인 13만4700대를 기록하는 등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반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는 2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테슬라는 지난 2분기에 25만4천여 대를 팔면서 1분기의 31만대보다 17.9% 감소했다.
 
테슬라의 부진은 상하이 봉쇄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 때문이다. 비야디는 중국 정부의 신에너지차 지원 정책에 따른 혜택과 함께 공장이 후난성 창사에 있어 봉쇄의 영향을 적게 받았다.'
 
보도대로라면 테슬라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56만4천대로 비야디의 신에너지차 판매량보다 7만6천여 대가 적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