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북교육감 이임 "전북교육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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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아이들 천국되도록 힘을"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28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아이들에게 받은 글모음판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김승환 전북교육감이 28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아이들에게 받은 글모음판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내리 3선을 지내며 전북교육을 이끌었던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지난 28일 열린 이임식에서 "12년 동안 가슴에 품었던 우리 아이들과 교원,
그리고 공무원들을 두고 떠난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임식은 교육청 동아리 공연, 임기 중 활동 동영상 상영, 교육가족 송별사, 이임사,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 교육감은 "전북교육을 꼭 지켜달라"며 "전북이 아이들의 천국이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하면서 물러났다.

2010년 교육감에 당선된 그는 내리 3선을 한 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출마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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