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이서연, 송하영, 이채영, 박지원. 프로미스나인 공식 페이스북여성 아이돌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6일 밤 공식입장을 내어 프로미스나인 송하영·박지원·이서연·이채영·백지헌이 탑승한 차량에 교통사고가 일어나 당분간 주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알렸다.
교통사고가 난 시점은 지난 25일이며, 다행히 멤버들과 함께 탑승한 구성원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고, 빠르게 응급실로 옮겨 진단받았다는 게 플레디스 설명이다.
플레디스는 26일 정밀 검사 및 치료 결과 "멤버 모두 골절은 없으나 근육통과 타박상으로 인해 주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또한, 해당 멤버 5명의 경우 향후 며칠간 회복 상황을 지켜보아야 하므로 6/27(월) 컴백 스케줄을 곧바로 소화하는 것은 무리가 될 수 있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프로미스나인은 27일 예정이었던 미니 5집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from our Memento Box) 발매 언론·팬 쇼케이스를 취소했다.
플레디스는 "의료진의 소견을 존중,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향후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따라서 멤버 송하영·박지원·이서연·이채영·백지헌은 컨디션 회복 상황에 따라 향후 스케줄에 유동적으로 참여하거나, 안무 소화가 어려울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 5명의 멤버가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이새롬·송하영·장규리·박지원·노지선·이서연·이채영·이나경·백지헌 9인으로 이루어진 여성 아이돌 그룹이다. 오늘(27일) 저녁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타이틀곡은 '스테이 디스 웨이'(Stay This Way)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