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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8월 초연…신영숙·박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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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잠실 샤롯데씨어터서 8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신영숙과 박혜나. 샘컴퍼니 제공 신영숙과 박혜나. 샘컴퍼니 제공 8월 초연하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여성 출연진을 공개했다.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한 동명 코미디 영화(1993)가 원작이다. 2020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한 후 흥행가도를 달리며 8월 한국에서 논레플리카 버전으로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한다.

20일 제작사 샘컴퍼니·스튜디오선데이에 따르면, '미란다' 역은 신영숙과 박혜나가, 아동보호과 공무원 '완다' 역은 홍지민과 김나윤, 박준면이 캐스팅됐다.

'미란다' 역은 철부지 남편 다니엘과 이혼한 후 세 딸을 홀로 양육하며 회사 대표 역할까지 척척 해내는 위킹맘이다. 신영숙은 "밝고 행복한 작품에 참여하게 돼 즐겁다. 색다른 캐릭터이고 초연인 만큼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넣어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박혜나는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다' 역은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홍지민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웃음과 감동, 즐거움을 즐 수 있는 희망적인 작품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나윤은 "엄격하고 진지한 모습에 숨겨진 순수함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준면은 "평소 좋아하는 작품에 출연하게 돼 행복하다. 어떤 뮤지컬로 탄생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화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연기한 '다웃파이어' 역은 추후 공개한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8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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