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영도시농업농장서 수확한 감자 푸트뱅크 기부. 대전시 제공대전시는 지난 17일 유성구 복용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재배한 감자 800㎏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수확해 대전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감자는 도심속에서 농업의 다원적 공익기능을 홍보하고 도농상생 문화 조성을 위해 공영도시농업농장의 자투리땅에서 재배한 농산물이다.
대전시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농장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2019년부터 푸드뱅크를 통해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감자 1500㎏, 고구마 230㎏, 배추 1900포기를 전달했다.
대전시는 가을에도 고구마와 배추 등을 재배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2018년부터 공영도시농업농장을 조성해 매년 시민들에게 분양하고 있으며 올해는 360구획을 분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