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올 상반기 현재까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총 242건의 MICE 행사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수시 제공전남 여수시는 올 상반기 현재까지 242건의 MICE 행사를 유치 66억원 가량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량 늘어는 수치다.
특히 지난달에만 96건의 MICE 행사를 유치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달에는 한국행정학회 학술대회, 대한소아외과학회, 대한치과보존학회, 한국영유아보육학회, 한국섬유공학회, 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 한국수리생물학회, 한국정당학회, 유공압건설기계학회의 등의 학술행사가 개최된다.
여수시는 코로나19 맞춤형 인센티브 등 다양한 MICE 지원책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다.
하반기에도 'MICE 유치 설명회'와 '여수MICE 포럼', 각종 전시회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MICE 행사를 개최해 회복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맞춤형 마케팅과 지원책으로 여수 MICE산업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하고 있다"면서 "이 기세를 몰아 하반기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MICE행사를 개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