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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뮤직 "BTS, 팀-개별 활동 병행…적극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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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그룹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방탄소년단은 팀 활동을 잠정 중단하는 게 아니라 팀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15일 공식입장을 내어 "방탄소년단은 솔로 앨범 발매,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방탄소년단 챕터2'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이들의 개별 활동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첫 주자는 제이홉"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은 팀 활동과 개별 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된다. 멤버 각자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고, 향후 방탄소년단이 롱런하는 팀이 되기 위한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레이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알렸다.

전날인 14일 밤, 방탄소년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에서 '찐 방탄회식' 영상을 공개해 앞으로 개인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직접 밝혔다.

리더 RM은 "방탄소년단이, '온'(ON) '다이너마이트'(Dynamite)까지는 우리 팀이 내 손 위에 있었던 느낌인데 그 뒤에 '버터'(Butter)랑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하면서는 저는 이제 우리가 어떤 팀인지 잘 모르겠더라"라면서 "K팝이라는 것도 그렇고 아이돌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사람을 숙성하게 놔두지 않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2013년부터 9년 동안 단체 활동에 집중해 온 방탄소년단은 제이홉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솔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제이홉은 "이것(솔로 활동 집중)에 대해 부정적으로만 생각 안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건강한 플랜이라는 걸 인식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래야 BTS란 팀이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바랐다. 슈가 역시 "우리가 해체한다는 것도 아니"라고 강조했으며, RM은 "방탄소년단을 오래 하려면 내가 나로서 남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자체 제작 콘텐츠 '달려라 방탄'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팀 활동을 이어간다.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로 지난 10일 컴백한 방탄소년단은 이번 주부터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해 무대를 펼친다. 오는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17일 KBS2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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