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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테니스 영혼의 단짝' 한나래-최지희, 창원 투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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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테니스연맹(ITF) 창원 여자 투어 대회 복식 정상에 오른 한나래(왼쪽)-최지희. NH농협은행2022 국제테니스연맹(ITF) 창원 여자 투어 대회 복식 정상에 오른 한나래(왼쪽)-최지희. NH농협은행
한국 테니스 여자 복식 간판 한나래(30·부천시청)-최지희(29·NH농협은행)가 또 다시 우승을 합작했다.

둘은 4일 경남 창원 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22 국제테니스연맹(ITF) 창원 여자 투어 대회(총상금 2만5000 달러) 복식 결승에서 대만의 리야쉬안-우팡셴을 2 대 1(6-3 4-6 15-13)로 눌렀다. 지난해 12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리즈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이후 6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나래-최지희는 2018년에도 코리아오픈을 제패, 생애 첫 WTA 투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2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여자프로테니스(WTA) 복식 세계 랭킹에서 한나래가 152위, 최지희는 244위에 올라 있는데 한국 선수 최고 순위다. 둘은 2019년 국제테니스연맹(ITF) 후지 야쿠힌컵, 안도증권오픈에서도 복 정상에 올랐다.

한나래는 창원 투어 단식에도 결승에 진출했다. 단식 세계 랭킹 235위인 한나래는 5일 255위인 일본의 나라 구루미(일본)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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