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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배구 4강 신화' 라바리니 감독, 폴란드 대표팀 이끌고 7일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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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연합뉴스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연합뉴스스테파노 라바리니(이탈리아) 전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폴란드 대표팀을 이끌고 한국을 찾는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3일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폴란드 여자배구 대표팀이 오는 7일 오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12일까지 한국에서 전지 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방문한 것. 
 
현재 폴란드 대표팀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서 열리는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 차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어 14일부터 19일까지 필리핀에서 열리는 2주 차 대회에 출전한다.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의 홈인 대전에서 필리핀 대회를 준비한다. KGC인삼공사가 폴란드 대표팀의 국내 수송, 연습장 및 피트니스 등 제반 편의를 제공한다.  

반대로 한국 대표팀은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VNL 3주 차 대회에 앞서 21일부터 26일까지 폴란드에서 전지 훈련을 한다. 폴란드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라바리니 감독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의 4강 신화를 이끌었다. 협회는 대회를 마치고 라바리니 감독과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불발됐다. 라바리니 감독을 보좌하던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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