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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부위원장에 윤수현 상임위원…공정거래 정통 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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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 신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대통령실 제공윤수현 신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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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된 윤수현 공정위 상임위원은 공정거래 분야 정통 관료로 평가된다.
 
2020년 5월부터 공정위 상임위원직을 수행해온 윤 부위원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공정위 협력심판담당관, 하도급총괄과장, 국제카르텔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심판총괄담당관, 대변인, 기업거래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9년에는 '대·중소기업 거래 관행 개선 및 상생 협력 확산 대책'을 수립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성과를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문화를 확산시켰다는 평가도 받는다.
 
또한 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 등의 불공정행위를 엄중히 제재하는 등 하도급 거래의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한 바 있다.
 
윤 부위원장은 이처럼 30년 동안 공정위에서 장기간 근무하면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 '공정거래 전문가'로 불린다.
 
윤 신임 부위원장은 1966년생으로 충남 예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미주리주립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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